[회원소식] 수련회를 다녀와서..
작성자 : 연혜민
좋은 분들과 좋은 말들을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낸 이번 수련회는 제게 은혜와 안식을 안겨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따스한 날도 허락하셔서 더 감사했구요..
의정부에서부터 시작된 일정은 차안에서부터 서로를 나누며 돈독한 관계를 맺는 시간이었고,
대포항에서 둘러보는 풍경들은 생동감있었습니다.
넓은 숙소에서 함께 둘러앉아 간식들도 나누고,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들을 가지며
더 정겹고 따뜻한 관계가 되었구요.
뭐니뭐니해도 속살을 내비치면서 한결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함께 한 아쿠아 월드와 특별한 서비스인 마르테라피는 피곤을 확 풀어주더군요..
(무슨 광고같지만, 사실은 사실이라서... 다음에 꼭 같이 가요. 못 가신 분들..)
저희 회장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아 그게 좀 아쉬웠긴 했지만..
여기서도 독서 삼매경에 빠지셨답니다...
어쨌든, 다들 환해진 얼굴로 다시 만나 회 삼종 세트와 국물이 끝내 줬던 매운탕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밤에는 다들 준비했던 시들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주옥같은 알알이 시들이 가슴을 때리고, 저를 돌아보게 하고, 제 속에 계신 하나님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눈물날만큼 은혜의 시간이었어요..
다음 날 부페로, 수다로 아침을 열고, 바닷가를 거닐며 무수한 사진들을 찍었답니다.(후에 공개됩니다. 기대해 주세요.)
함께 모여 저희 학회의 지나온 날들을 회장님통해 듣고,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가슴 뜨겁게
하나됨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메밀 국수로 맛나게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풍성한 선물을 가슴에 안은 채 저에게 주신 보너스 같은 시간들을
감사하고, 진짜 신앙, 인격, 삶의 모델들, 선배님들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하게 글을 올리는 것은 안가시고, 못가신 분들께서
아쉬워하시면서 꼬옥 다음에 함께 갔으면 해서입니다.
정말 다음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 이 소중한 시간들을 나누었으면 합니다..